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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eggbak3 2025. 8. 13. 10:42

'2025년 8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오늘 글에서는 8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모음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8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은 계절의 무더위뿐 아니라 삶의 여러 피로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이 분주하더라도 이 시간만큼은 온전히 주님께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의 삶을 예배로 시작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사모해 보세요.^^

2025년 8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1)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8월 셋째 주일, 저희를 다시금 주 앞에 세우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서 바쁘고 지치며 방향을 잃기 쉬운 저희 인생 가운데 주일을 구별하여 거룩한 시간으로 허락하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여름도 어느덧 깊어지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저희가 육신의 피로에만 집중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영혼의 갈급함을 주님 앞에 솔직히 고백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분주함에 지친 마음을 잠잠하게 하시고, 우리 안에 잃어버린 첫사랑, 처음 믿음, 처음 열정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지난 주간 광복절을 맞아, 저희 민족의 아픈 역사와 그 위에 허락하신 자유의 은혜를 다시금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가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되 미움으로 머물지 않게 하시고, 화해와 회복의 주님 안에서 진정한 통일과 평화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남북한이 정치적 셈법이 아닌 복음의 관점으로 만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때에 이 민족이 하나 되게 하소서.

주님, 올여름 동안 수고한 교회 사역들을 돌아보며 감사드립니다. 다음세대들을 위한 성경학교, 수련회, 캠프 등의 모든 사역 위에 하나님의 말씀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그때 받았던 은혜가 잠시 스치는 감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돌봄과 양육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그 입술을 주장하사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 선포되게 하시고, 준비된 말씀 가운데 성령의 감동이 넘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영적 부담을 주님께서 친히 감당하게 하시며, 건강과 가정, 목양의 길 위에 날마다 기름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아파 예배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 마음이 상하여 낙심한 이들 모두에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닿게 하시고, 속히 회복되어 공동체 가운데 다시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옵소서.

또한 예배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봉사하는 모든 분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일학교 교사, 찬양대, 방송실, 안내, 차량, 주방, 청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고를 주께서 기억하시고, 그들의 삶에 풍성한 열매로 갚아 주시옵소서. 섬김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서로를 향한 사랑이 깊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이 시간 드리는 저희의 예배가 습관적인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참된 예배 되게 하소서. 우리 안에 있는 두려움, 염려, 교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영적인 시선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